감리자로 활동하며 보수 교육을 받은 지 어언 3년이 다 되어가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것들이 한 둘 아니라 업무를 행하며 조금은 머뭇거리기도 여러 번 이었던 것 같습니다. 막상 도래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생각하니 지루한 교육을 언제 다 마치나 하고 염려와 불만이 앞선 것이 조금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하나씩 접하고 보니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내용들로 가득한 알찬 강의 내용에 교만과 게으름이 앞섰던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매우 훌륭한 강의였습니다. 

 이제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고 또 더욱 향상된 지식으로 대대로 물려 쓸 훌륭한 건축물들을 완성시키는 데 더욱 더 노력하여 진실하고 충실하게 기술자의 소임을 다해야겠다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