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평소 막연하게 알거나 생각도 못해 본 내용을 알게 되어 강의 내용 자체는 유익하다고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토목 현장은 사업 주 분야, 구조, 토질, 시공 분야 등으로 구성되며 안전 분야는 별도로 있거나 본사에서 점검을 한다. 즉, 안전 분야가 따로 있지만 모든 분야에서 관여해야 된다고 판단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안전 분야 외 타 분야는 상식적 수준에서 관여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안전 분야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지만 투자 시간에 비해 편익이 크다고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강의를 듣고 내용에 대해 생각하면서 즉, 어느 정도 이해를 하면서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너무 빠른 진행으로 강의를 쫓아 가기 바쁜 면이 있고 또, 어떤 경우는 교육을 위한 교육이라고 느껴지는 진부한 내용도 있어 강의 내용에 대해 짜증이 날 때도 있다.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고 그 내용을 망각 속에 반납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용을 핵심 사항 만으로 줄이고, 그 핵심 내용에 맞는 사례 소개로 개편하는 것이 교육에 충실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